한겨레 [우리말] 칼럼 모음 / 한겨레 [우리말] 칼럼 모음 2001. 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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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2-10 00:2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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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릴 적부터 함께 놀던 동무는 `소꿉동무`고요. 고사성어도 좋지만 우리 삶과 문화와 history(역사) 로 이어져온 소중한 `동무`가 있습니다. 모두 같은 동무지요. 최종규 출판인 freechal.com tobagi 가리키다와 가르치다 어른들 가운데 `가르치다`와 `가리키다`를 가려서 쓸 줄 아는 사람은 참 드뭅니다. “너니 나니 하며 터놓고 지내는 사이”를 가리키는 `너나들이`나 `부랄동무`는 우리가 흔히 쓰는 `지기`나 `죽마고우`를 가리키는 토박이 동무이름입니다. `동무`는 우리 땅, 남녘에도 있고 북녘에도 있고 china(중국) 에도 Japan에도 있습니다. “청라언덕과 같은 내 맘에 백합 같은 내 동무야 네가 내게서 피어날 적에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” 동무생각 이은상씨가 지은 `동무생각`이라는 노래를 `친구생각`으로 바꿀 수 있을까요. 북녘에서 `동무`란 말을 즐겨 쓴다고 이를 `빨갱이말`로 여기며 `친구`란 말만 써오게 했습니다. 그러나 아무리 `동무`를 억누르고 짓누르며 못 쓰게 해도 민중들이 쓰는 말을 권력자가 빼앗거나 없앨 순 없지요. “어깨동무 철철 가게동무 철철 어깨동무하고 고갯길을 간다 어깨동무 씨동무 미나리밭에 앉았다 동무동무 씨동무 보리가 나도록 씨동무 천동무 만동무 머리칼에 얽힌 동무 날 무른 날 개동무 날 좋은 날 해동무” 어깨동무 노래 이런 노래는 노래꾼 백창우씨 손을 타서 새로 다듬고 엮은 전래동요 로 꽃피어났고 편해문-동무 동무 씨동무 (창작과비평사)라는 이야기책으로 아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지요. `씨동무`는 “볍씨처럼 소중한 동무”이며 `개동무`는 “개인 날처럼 반가운 동무”고 `해동무`는 “해처럼 따뜻하고 소중한 동무”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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