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술무역 `만성적자`허우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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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1-31 11:5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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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설분야는 지난해 7830만달러에서 2억6100만달러로, 화학은 1억6920만달러에서 2억6930만달러로 적자액이 증가했다.
우리나라가 정보통신 강국의 위상에도 불구하고 기술무역수지 적자는 날로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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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술무역 `만성적자`허우적
기술무역 `만성적자`허우적
김인순기자@전자신문, insoon@etnews.co.kr
설명
◇미국·日本 등 선진국과 기술무역에서 큰 적자=지난해 우리나라가 기술도입을 가장 많이 한 국가는 미국으로 18억3700만달러(56.8%)며 日本 4억6800만달러(14.5%), 독일 1억5200만달러(4.7%) 순으로 나타났다.
이처럼 우리나라 기술무역 적자가 커지고 있는 것은 국내 산업 생산이 활발한 반도체·휴대폰이 포함된 전자부품 및 통신장비 제조업에서 기술무역 적자가 크기 때문이다 특히 반도체 및 통신기기·컴퓨터·소프트웨어 등 정보통신 분야의 해외 기술 의존도가 높아 관련 핵심기술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. 반면 중국(China)과는 2억5400만달러, 인도네시아와는 5900만달러의 기술무역수지 흑자를 나타냈다.
기술무역 `만성적자`허우적
한편 과기부는 지난 2001년부터 경제협력개발기구(OECD) 기술무역 통계산출 기준에 따라 매년 우리나라의 기술무역 수출입 실적을 조사, 발표하고 있다
연도별 기술 무역수지 적자규모는 지난 1990년 10억6600만달러에서 1996년 21억8800만달러로 급증, 20억달러선을 넘은 뒤 꾸준히 증가세를 기록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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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기부가 3일 발표한 ‘2003년도 기술수출 및 기술도입 실적’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술 수출액은 8억1600만달러, 기술도입액은 32억3600만달러로 기술무역수지가 24억20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. 2001년에는 20억2400만달러, 2002년 20억830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만성적인 기술 무역수지 적자국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
미국과 기술무역 규모는 19억5300만달러로 전체의 48.2%를 차지했으며 기술무역수지 적자는 17억2200만달러에 달했다.
◇정보통신 강국 무색=지난해 기술도입이 많은 제품 분야는 반도체·휴대폰 등이 포함된 전자부품 및 통신장비 제조업으로 전체 도입액의 42.8%를 차지했다. 日本 과는 4억1600만달러, 독일과는 1억48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. 그러나 이들 분야의 기술 수출은 규모 면에서 기술도입에 크게 못 미쳐 기술무역적자가 크게 발생했다.순서
기술별로는 정보통신기술 적자가 9억100만달러(37.2%)로 가장 많고 전기전자가 3억7900만달러(15.7%)를 차지, 정보통신 강국이란 말을 무색케 했다.
다. 특히 정보통신분야는 지난해 2억4760만달러에서 올해 9억달러대로 3배 이상 적자가 대폭 증가했다.